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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요점정리] 똑똑한 돈 (Smart Money)



정부와 은행이 쉬쉬하는 진짜경제학 똑똑한 돈
한빛비즈 / 나선ㆍ이명로 지음


실험의 결과는 화폐가치가 그것이 갖고 있는 본래 원자재의 가격으로 환원된다는 것입니다.
(p 32)

한때 우리나라의 아파트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랐던 이유는 아파트의 공급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돈을 쉽게 빌릴 수 있어서 돈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p41)

간단히 말하자면 인플레이션은 자원(resource)을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즉 돈을 늦게(비싸게) 빌리는 곳에서 일찍(싸게) 빌리는 곳으로 자원이 이동하지요. 돈을 늦게 빌리는 개인이나 소규모 자영업자, 중소기업에서 은행, 정보, 독점기업으로 말입니다.
(p63)

디플레이션
의 참의미는 신용수축입니다. 신용수축으로 시중 통화량이 줄게되고, 이에 따라 이차적으로 부동산, 주식등 모든 자산의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합니다. 디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 시기의 잘못된 투자와 경제구조를 바로잡는 기간입니다.
(p72)

왜 디플레이션 시기에 달러가치는 올라가는 걸까? ... 빚진 사람들은 달러로 빚을 갚아야 합니다. 그래서 달러를 구하러 여기저기 돌아다니게 되고 달러가 점점 귀해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p77)

경제기사를 반대로 이해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그 경제기사가 말하는 팩트(fact)에 대해 왜 그 일이 벌어졌는지, 왜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 근본 원인을 한번 더 생각해 보면됩니다. 즉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왜 그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이런 이야기를 했을 때 그들이 얻는 이익이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면 되는 것이지요.
(p104)

국채 금리가 오르고 회사채 금리가 내린다면, 드디어 중앙은행과 시중은행 사이를 맴돌던 돈이 시장으로 움직인다는 것이고 신용팽창 쪽으로 추세가 바뀐다는 의미입니다.
(p129)

구리는 'Dr Copper' 라는 박사 칭호가 있을 정도로 눈여겨봐야 할 원자재입니다. 거의 모든 산업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구리의 수요 증가와 가격상승경기회복을 알리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p180)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릴 때 주식과 부동산을 매입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정반대인 것입니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계속 내릴 때는 기다려야 합니다. 디플레이션이 계속 진행중이라는 뜻이고, 실물자산의 가치는 계속 떨어지고, 화폐의 가치가 높아진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p190)

그러므로 주식과 부동산 매입의 적기는 통념처럼 기준금리가 내릴 때가 아니고, 기준금리가 막 오리기 시작할 때입니다.
(p191)

우리나라의 경우 부동산 하락 시기가 대략 2008년부터 시작되었으니, 반짝 소폭의 단기 반등은 몰라도 최소 2012년까지는 하락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됩니다. 부동산 가격을 이끄는 것은 새집의 건설과 가격입니다. 새 아파트의 가격이 반등하기 전까지는 구입을 삼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p242)

이 책을 읽는 여러분은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리는 시기와 더불어 정부가 기관투자자를 움직여 주가 받치기를 감행할 때는 서둘러 주식시장에서 떠나야 할 때라는 사실을 꼭 긱억하시기 바랍니다.
(p262)

디플레이션 시대에 한국이 주목해야 할 경제지표
1) BDI(Baltic Dry Index; 발틱 운임지수)
2) 중국의 경제 상황 지표 (수출-수입)
3) 국고채 금리와 회사채 금리의 차이 ( 국고채(3년) - 회사채(3년)(BBB-) )
4) 부동산 관련 지표 (경매낙착률, 법원 재매각 건수, 부동산 거래량)
(p270)